9.8(수) 코로나19 관련 동향

2021.9.8.(수) 주태국대사관

 

1 현황 (2021.9.8. 12:20) ※ 출처: 태국 공중보건부 질병관리국(DDC)

□ 태국 확진자 및 사망자 수 : 확진자 1,322,519명(1,166,364명 완치), 사망자 13,511명

ᄋ 9.8(수) 추가 확진자가 14,176명 발생하여 현재 태국 내 누적 확진자는 총 1,322,519명으로 집계됨. 

 - 해외입국 16명(캐나다 1명, 인도네시아 1명, 터키 1명, 필리핀 2명, 미얀마 2명, 말레이시아 4명, 라오스 2명, 캄보디아 3명), 국내감염 14,160명(교도소 내 감염 506명 포함) / 사망 228명

□ 태국 내 코로나19 백신 누적 접종자 : 총 25,954,106명 (접종률 39.21%)

ᄋ 9.7(화) 기준 태국 내 1회 이상 접종자는 총 25,954,106명, 이 중 접종 완료자는 10,900,001명임. 

 - 태국 총 인구* 대비 1회 이상 접종률은 39.21%, 접종 완료율은 16.47%임. 

※ 태국 총 인구: 66,186,727명(`20.12.31 기준/ 출처: 내무부 관보)

□ 태국 정부는 2020.3.26(목)-2021.9.30(토)간 국가 비상사태령 유지 중

ᄋ `20.3.25.(수) 비상칙령 9조에 따른 16개 규정 관보 게재(비상사태령 지속 연장)

※ `21.3.1(월)부터 아래 조건 하에 태국 공항 내 국제선 환승을 재개

 - ① 비행적합 건강증명서, 태국 도착 72시간 이내의 코로나19 음성확인서, 10만불 이상 치료비(코로나19 치료 포함) 보장 보험가입증명서 구비, ② 방콕 도착 후 12시간 이내 환승, 공항 내 지정된 장소(Concourse E)에서 대기, ③ 환승 대기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절차 준수

※ 3.22(월) 기준 태국은 다음 카테고리 대상자에 대해 입국을 허용 중

 - ① 태국 총리의 초청 및 허가를 받은 자, ② 외교단, 국제기구, 정부대표단, ③ 필수물품 운송자(임무 완수 후 즉시 출국), ④ 태국인의 배우자, 부모, 자녀인 외국인, ⑤ 영주권을 가진 외국인, ⑥ 워크퍼밋 또는 노동허가서를 소지한 외국인, ⑦ 태국 정부 승인 교육기관의 학생, 학부모, ⑧COVID-19를 제외한 의료목적 방문 외국인, ⑨ 장기거주비자(long stay visa) 취득 희망 외국인, ⑩ Thailand Elite Card/Thailand Privilege Card 소지 외국인, ⑪ APEC Card 소지 한국인, ⑫ 워크 퍼밋은 없으나 태국 투자 또는 사업을 희망하는 외국인, ⑬ 영화 또는 방송의 촬영을 희망하는 외국인, ⑭ 무사증제도(VES, Visa Exemption Scheme, 30일간 체류 가능) 이용 외국인, ⑮ Tourist Visa(60일 체류 가능) 취득 희망 외국인, ⑯ Special Tourist Visa(90일 체류 가능) 취득 희망하는 외국인, ⑰ 은퇴 후 정부 연금을 받고 있는 외국인, ⑱ 외국인 운동선수

※ 5.1(토)부터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는 아래와 같이 해외입국자 대상 격리기준을 강화

 - ① 14일 격리, ② 격리시 객실 밖 출입 금지, 격리기간 동안 코로나 검사 총 3회 실시(검사할 때만 객실 출입 가능) 

※ 8.1(월)부터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는 태국 내 77개 주의 확산위험등급을 최고엄격통제구역(29개주), 최고통제구역(37개 주), 통제구역(11개 주)으로 재조정하였으며, 9.1(수)부터는 최대엄격통제구역(29개 주)에 대해 아래 조정된 방역지침을 적용

 - 음식점은 입장 인원을 제한하여 식당 내 취식 허용(단, 공기 순환이 잘 되는 야외 식당은 수용 인원의 75%, 에어컨이 달린 실내 식당은 수용인원의 50%로 식당 내 취식 인원을 제한)/ 백화점 내부 시설 중 20:00까지 영업 가능 업종은 미용실(커트만 가능, 이용 시간 1시간 이내로 제한), 마사지샵(발 마사지만 허용), 뷰티 클리닉(상품 혹은 관련 제품 판매만 허용), 음식점(식당 내 취식 가능 인원 50%로 제한)임/ 학원, 영화관, 스파, 놀이동산 혹은 워터파크, 피트니스, 수영장, 회의장, 연회장은 영업 재개 불가/ 운동경기장 및 공원은 20:00까지 개방 가능(단, 운동경기장은 관람객 없이 사용해야 하며, 훈련을 위해 사용해야 할 경우 최소 인원으로 사용 권고)/ 학교 수업은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단, 온라인 방법으로 대체 불가능한 시험을 치러야 하는 경우 등 교육시설을 사용해야 하는 경우에는 관련 담당 기관의 사전 승인 필요) 

- 대중교통 운행은 가능하나 정원을 75%로 제한, 교통시설 내 음식 섭취 금지/ 최대엄격통제구역 내 지역 간 이동도 가능하나 불요불급시 자제 권고/ 확진자 혹은 감염 의심자가 귀향 치료를 희망하는 경우 반드시 정부의‘귀향 희망자 이송 지원’캠페인 이용 필요

 

2 언론 동향

□ 코로나19 확진자의 70~80%는 무증상자이며, 입원환자는 감소 추세 (Posttoday, 9.7)

o 쏨싹 보건부 의료국장은 코로나 입원환자가 줄어들어 빈 병상이 늘기 시작했으며, 확진자 중 70~80%는 무증상 또는 경증 환자(Green 등급)이고, 20%는 중증 환자(Yellow 등급), 3%는 인공호흡기가 필요한 최중증 환자(Red 등급)라고 밝힘. 또한 방콕 및 인근지역 사망자가 1/6로 줄었다고 부연함. 

 - 7월 말까지만해도 니미붓 야전병원에 병상 환자가 하루 최대 350명 발생했지만, 현재는 30~40명으로 감소하여 9월 말에 니미붓 야전병원 폐쇄를 준비하고 있고, 대신 200개의 병상이 있는 릇씬 야전병원에서 중증 환자(Yellow 등급)와 최중증 환자(Red 등급)를 치료할 것이라고 밝힘. 또한, 붓싸라캄 야전병원도 환자가 줄어들어 현재 운영되고 있는 2,200개의 병상 중 빈 병상이 1,376개이며, 치료 중인 환자는 약 800명 정도라고 밝힘. 

 - 자택격리(Home Isolation) 환자는 하루 천 명대에서 500명 이하로 줄었으며, 9.7 기준으로 자택격리 누적 환자 총 92,315명, 완치 38,402명, 치료 중 53,594명으로 이 중 7~8%만 증상이 악화하여 병원 이송 치료를 받는다고 설명함. 

 - 현재 방콕 내 지역격리소(Community Isolation) 60곳에 설치된 병상 총 7,397개 중 5,804개가 비어있어, 8월에 비해 상황이 좋아졌다고 언급함. 

□ 9.15부터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300만 개 무료 배포 예정 (Matichon, 9.7)

o 태국 정부제약기구(GPO)는 국민들에게 무료로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를 제공하기 위해 중국산 LEPU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850만 개를 주문함. 이 중 첫 번째의 배송 물량인 300만개가 9.7 태국에 도착함.

 - 정부제약기구는 국민건강보장청에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배분을 위임하였으며, 9.15부터 국민들에게 무료 공급을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함. 배포 대상자는 확산 위험지역 거주 취약계층, 가족 구성원이 코로나19에 확진된 경우, 인적 접촉이 잦은 직업군 및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등이며 감염 위험도 진단 후 감염이 의심되면 무료로 진단키트를 받아갈 수 있다고 함.

 - 아울러 국민건강보장청은 배포 장소를 각 지역 내 병원 혹은 보건소, 약국, 국민 건강보장청 사무소 등으로 준비하고 있으며, 본인이 직접 해당 장소를 방문하여 감염 위험도를 진단 받은 후 키트를 받아 가거나 보건자원봉사자를 통해 받을 수 있다고 설명함. 

□ 관광청, 국내여행 장려 프로그램‘We travel together’추진 예정 (Matichon)

o 윳타싹 태국관광청(TAT) 청장은 10월경 국내관광이 재개될 것으로 기대되는 바, 국내관광 회복을 겨냥한 내국인 여행 장려 프로그램 We travel together(제3차)를 위해 109억8,800만 바트 규모의 예산을 확보하였다고 발표함. 

 - 10월부터 국내여행을 재개하기 위해서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하고 CCSA가 적절한 상황이라고 판단하는 때부터 신청 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함. 

 - 최근 정부의 규제조치가 완화된 후에도 여행자들이 본인 거주지에서 200~300킬로 밖을 벗어나지 않는 양상을 보이자, 태국관광청은 상기 프로그램 이외에도 25개의 새로운 관광지를 발굴·개방하는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든 후 국내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임. 

※ 지원 프로그램 세부 내용 : △숙박료 40% 지원(최대 3,000바트/박), △600바트 상당 쿠폰 지급(식당 및 관광지 입장료 할인), △항공료 40% 지원(총 200만명), △여행사 패키지 5,000바트 지원(총 100만 명)

□ 방콕시, 음식점 방역조치 위반 시 영업정지 등 불이익 부과 경고 (ThaiPBS, 9.7)

o 아싸윈 방콕시장은 완화된 방역조치에 따라 영업을 재개한 음식점은 영업시간(20:00까지) 준수, 주류 판매 및 음주 금지 등의 방역조치를 엄격히 따를 것을 당부함. 

 - 방콕시는 50개 구청의 공무원 및 유관기관 담당자들로 구성된 88개의 합동조사단을 구성, 영업이 금지된 펍, 바, 가라오케 등 유흥주점의 불법영업 단속을 실시하고 영업을 재개한 음식점을 방문하여 방역조치 준수여부 모니터링 및 방역수칙 홍보·이행 안내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밝힘. - 동 시장은 음식점 운영자는 물론 음식점을 이용하는 고객들 역시 정부의 방역조치를 엄격히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만약 위반행위가 적발될 경우 질병관리국의 조치에 따라 해당 음식점에 영업정지 명령을 내릴 것이라고 설명함. 

□ 내각, 시노백 백신 1,200만 회분 추가 구매 승인 (Bangkok Post, 9.7)

o 내각은 4가지 우선접종 대상 집단의 백신 교차접종을 위한 시노백 백신 1,200만 회분을 추가 구매하기 위한 예산 42억 5천만 바트를 승인함. 

 - 우선접종 대상은 △만성질환자(호흡기 질환, 심장ㆍ동맥 질환, 만성 신장질환, 뇌졸중, 암, 당뇨병 및 비만환자), △60세 이상 고령자, △코로나19 통제 업무 및 격리시설 근무 공무원(경찰·군인, 청소근로자), △일반 시민임. 

 - 추가 구매된 시노백 백신은 9월 및 10월에 순차적으로 반입될 예정이며, 정부의 시노백-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교차접종에 사용될 예정임. 

□ 태국화주협회(TNSC), 금년 수출 성장 전망 상향조정 (Bangkok Post)

o 태국화주협회(TNSC)는 미국, 중국, 유럽, 일본 등 주요 무역 상대국들의 경기회복에 따라 금년 태국의 수출 성장 전망을 당초 6~7%에서 12%로 상향 조정함. 

 - 차이찬 TNSC 회장은 주요 국가의 백신접종 확대로 글로벌 경기가 회복되고 있어 금년 수출 전망은 여전히 밝다고 함. 7월 태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0.2%나 성장하였고 금년 7개월 간의 수출액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6.2% 증가한 바, 향후 5개월 간 수출액이 월평균 208억 달러 이상을 기록할 경우 금년 12%에 달하는 수출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고 함.

 -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수출업체의 제품 생산이 상당 부분 타격을 받고 있고 공 컨테이너 수급 문제와 높은 선박 운임률 등 수출 성장의 하방 요인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함.